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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 복선전철 실시설계’ 2·3·4·5·7·9·10공구 개찰

by SL. 2020. 10. 10.

6파전 '4공구' 대한콘설탄트 품으로

 

 

유신과 다산컨설턴트 등이 대표사 자격으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실시설계’ 사업을 확보했다. 하반기 철도 설계시장 관심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월곶∼판교 복선전철 실시설계에는 30개에 육박하는 엔지니어링사가 도전장을 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였다.

 

6일 국가철도공단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7개 공구(2ㆍ3ㆍ4ㆍ5ㆍ7ㆍ9ㆍ10공구) 노반 실시설계’에 대한 개찰을 진행한 결과, 유신을 비롯해 한국종합기술과 다산컨설턴트 등이 대표사 자격으로 낙찰적격자 지위를 확보했다.

 

7개 공구 가운데 유일하게 6파전 양상을 보여 가장 치열한 격전장으로 꼽힌 4공구는 대한콘설탄트 컨소시엄(수성엔지니어링ㆍ동부엔지니어링ㆍ평화엔지니어링)이 가져갔다. 대한콘설탄트 컨소시엄은 예정가격 대비 79.63%(13억2970만원)로 투찰했다.

 

5파전으로 전개된 3공구는 다산컨설턴트 컨소시엄(삼보기술단ㆍ동해종합기술공사ㆍ한국종합기술ㆍ경호엔지니어링), 5공구는 한국종합기술 컨소시엄(삼보기술단ㆍ경동엔지니어링ㆍ동해종합기술공사)이 거머쥐었다. 다산컨설턴트 컨소시엄과 한국종합기술 컨소시엄은 가격 투찰에서 예정가격 대비 각각 79.47%(13억7688만원)와 79.60%(14억1190만원)로 써냈다.

 

또 다른 5파전 장이었던 10공구는 유신 컨소시엄(동명기술공단ㆍ서현기술단)이 따냈다. 10공구는 7개 공구 중 사업대가가 가장 커 수주 향방에 업계의 이목이 몰린 곳이기도 하다. 유신 컨소시엄의 투찰가는 예정가격 대비 21억6480만원(79.26%)이다.

 

나머지 7공구와 9공구에는 4개 컨소시엄이, 2공구에는 3개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냈다.

 

7공구는 KRTC 컨소시엄(도화엔지니어링ㆍ태조엔지니어링), 9공구는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유신ㆍ서현기술단)이 수주했다. KRTC 컨소시엄과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은 각각 79.52%(15억8087만원), 78.89%(21억1845만원)로 투찰했다.

 

2공구의 주인공은 수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대한콘설탄트ㆍ동부엔지니어링)으로 나타났다. 이 컨소시엄의 투찰가는 예정가격 대비 79.53%(19억6249만원)다.

 

이처럼 7개 공구의 수주 향방이 드러난 가운데 신성엔지니어링과 선구엔지니어링 등은 여러 공구에 입찰했지만, 모두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국가철도공단은 공구별 낙찰적격자와 이달 중 계약을 맺고, 바로 설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설계 완료 목표시점은 내년 말이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인선 월곶역과 경강선 판교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40.3㎞의 철도 노선(노선도 참조)이다. 공단은 이 노선 건설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 광명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를 통해 동서철도 축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5년을 개통 시점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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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 복선전철 실시설계’ 2·3·4·5·7·9·10공구 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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